사용해본 소개팅 앱들 솔직 사용 후기 (글램, 아만다, 바닐라브릿지, 럼블, 아자르)
대안으로 쓰게된 소개팅앱 들을 하나씩 이야기해보려합니다.
글램
프로필 보는게 무료라고는 하지만 결국 제한된 몇명의 이성을 보는데 무료이고 결국 “좋아요"라는 걸 보내서 관심을 표현하고 연결되려면 결국 과금이 필요하고 수많은 프로필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이들에게 연락이 오리란걸 기대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물론 딱봐도 평범하게 생기거나 한 이성에게 신청해본다면 이야기 다를 수 있겠지만, 어느정도 외모가치가 높은 이성에게 신청하면 알바인건지 활동을 안하는건지 답이 없는건지...(아마 이게 가장 높을수도?! ㅠ) 한달에 한번정도 호감표시 받는 수준이더군요. 그마저도 연결은 쉽지 않습니다.
참고로 글램에서 받은 등급은 골드입니다 (최고등급 다이아보다 하나 아래등급)
아무튼 사용해 본 경험으로는
별점 5점 만점에
별점: 2.5점
아만다
아마 소개팅앱중에서는 글램과 양대산맥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만다인데요. 최근 들어가보니 전체적으로 글램을 따라하는 듯한 느낌의 화면으로 바뀌었드라구요. 근데 사실 전에가 더 깔끔하고 보기에는 좋았던 것 같네요. 어찌되었건 글램과 현재는 UI부터해서 프로필까지는 많이 볼 수 있고 하는 부분이 거의 동일하고 글램의 “좋아요"처럼
아만다 “친구해요"는 신청을 보내고 기다리는게 똑같은 것 같네요. 둘다 솔직히 이성에게 신청조차 받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결국 여러개의 신청을 보내고 그중 어쩌다가 수락되면 또다시 대화방을 열기위해 또 30개=약4500원
친구해요 리본10개=약 1500원
문제는 통상적으로 (남성기준으로) 절대로 6천원에 여성과 실제 소개팅 만남을 이룰 생각이라면 큰 착각이라는 겁니다. 모든 괜찮은 외모의 여성유저가 알바나 비활동 유저는 아니겠지만, 돈을 쓰고도 연결되기가 어려우니 사실 재미가 없어지죠. 아만다는 블랙(아만다내 최고등급)등급이라 보여지는 여성의 프로필이 다 외모가 뛰어난 분들이셔서 더욱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제경험상 나이가 30대중후반 분의 여성분들 말고는 연결조차 쉽지 않다고 느껴지네요.
별점 5점만점에
별점: 2.5점
바닐라브릿지
일단 위의 통상적인 소개팅앱의 시스템과는 조금 다른 방식입니다. “주선자”가 있는데요. 앱내의 고용된? 주선자 직접 다른 유저를 서치해서 추천해주고 맘에들면 각자에게 물어봐서 주선해주는 그런 방식입니다.
현실에서는 사실 지인 주선자에게 소개팅 받는게 항상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 눈치를 봐야하는 것에 비교한다면 상당히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개팅권이 대신 1건당 3만원이 넘는 금액이다보니 거진 일반 소개팅앱의 신청 금액에 비해서 절대적으로 5배에서 10배가량 비싸다고 볼 수 도 있지만, 대신 아주 중요한 다른점이라면, 바닐라브릿지에서의 “소개팅권” 이란 것은 1번 사용=1회의 이성만남 이라고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100% 만남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3회까지 환불을 해주기도 하고(3회째엔 할인쿠폰 같은거로 주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주선자가 계속해서 소개받을 이성을 물어다? 주기도 하고 소개팅권 1장만 있으면 글램이나 아만다와는 다르게 돈을쓰면 100% 1회의 만남이 보장되니깐 솔직히 저는 더 만족스럽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가장큰 단점은 현실의 지인이 주선해주는 소개팅 처럼 주선자가 나와 잘 맞을 것 같은 수준의 사람이라 생각되는 이성을 소개해준다는 점에서 내눈에 이쁜 이성을 직접 고르지 못해서 추천해주는 이성분들의 외모가 사실 글램이나 아만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성들보다 확실하게 떨어진다는 점이 불만족 스럽더라고요. 물론 이부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죠?
아무튼 주선자의 관점에서 제가 만날 만한 수준의 이성을 골라주는 부분만 제외한다면, 만족도면에서는 위의 신청해도 대개 반응조차 받아보기 힘든 아만다나 글램같은 방식보다는 진짜 소개팅을 한번이라도 제데로 하고싶은 분들에게는 훨씬 추천드립니다.
별점 5점만점에
별점 4점
럼블
이건 언제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최근에 생긴 것 같은데, 일단 음.. 방식이랄까 아무튼 느낌이 조금 다른 새로운 방식을 띄고 있습니다. 일단 럼블은 실시간 앱에 들어와있는 사람들만 보여준다고 하는데 그 방식이 우주같은 배경에 여럿이 떠있어서 좀 특이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위해 제껀 아니고 구글링한 이미지인데, 저런 화면에서 원하는 이성에게 신청을 보내는 방식인데 (재미난게 동성도 나옵니다. 물론 끌 수도 있긴하지만) 아무튼 실시간 유저들을 보여주는 방식이 색달랐습니다.
특이점이라하면 글램이나 아만다와는 다르게 바닐라브릿지와 같이 신청하는게 상대방 수락이 나기전까지는 과금이 안되는 방식이고 가격은 4000원이 조금 안되는 수준이라 이부분은 상당히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독특한건 신청자체로 대화방이 열린다거나 번호를 주고받는 방식이 아니라 여기서말하는 럼블팅이란걸 하게되면 약간 영상통화나 음성통화가 되는데 이게 특정 대화주제를 계속 던져주기도 하고 양쪽에 서로에 대한 호감표현을 할 수 있는 게이지바 같은게 있어서 대화를 하면서 호감표현을 하게 유도합니다. 확실히 재미는 있어서 이성과의 대화부분에 좀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단 색다르고 과금이 매칭되지않는한 돈이 안나간다는 점이 아주 크게 다가왔습니다. 다만, 아직 유저가 많지 않은듯 해보여서 그부분이 단점 같습니다.
별점 5점 만점에
별점 4점
아자르
아자르는 실시간 랜덤영상채팅 앱의 형식을 갖는 소개팅앱? 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대화는 가능한데 대부분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경우가 많고 이성과만 매칭되려면 22보석 (약 200원) 정도 1명당 하거나 30분 무제한권은 2만원입니다.
대화매칭 자체는 저렴하지만, 제데로 된 만남을 하는 느낌보단 가벼운 대화할 사람 찾는거고 경험상 정상적으로 만남으로 이어질 대화상대를 찾는건 쉽지 않았습니다. 말을 안받거나 숨어있거나 하는경우가 있드라구요.
별점 5점 만점에
별점 1.5점
정리하자면,
정말 잘 생기고 프로필사진에 자신이 있으신분이라면 ‘글램’이나 ‘아만다’가 사용하기엔 좋을 것 같고,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소개팅을 주선받고 싶다면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바닐라 브릿지’
무언가 재미난 대화를 하며 이성을 찾고 싶다하면 ‘럼블’
‘아자르’ 는 음 랜덤채팅은 개인적으로 별로인 것 같습니다.